세종시 저소득층 6933가구에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국비 30억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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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2-06-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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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세종시]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라 저소득층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여력을 높이고자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이 지급된다.

23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 가구 등으로 급여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6933가구다. 이번 지원은 사회보장기본법 제24조 제1항에 따라 시행되며, 사업 예산은 국비 100%로 총 30억 2000만원을 지원한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지원 취지를 고려해 선불형카드 형태로 지급하며 사용업종과 사용기한을 제한한다. 백화점, 대형유통업체 및 유흥‧향락‧사행 등 특정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사용은 선불카드 수령 후 다음날부터 사용가능하며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지급금액은 급여자격 및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방문 시 이달 24일부터 지급받을 수 있다. 대리 수령은 위임장 등을 지참해야 한다.

이상호 시 보건복지국장은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생계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불편없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시 22개 읍면동 마을복지계획단 시동… 주민 339명 구성, 마을복지 의제발굴·계획 수립

오늘 세종시 읍·면·동 마을복지계획단원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 마을복지계획단 합동발대식'이 열린다. 마을복지계획단 남녀대표 결의문 낭독, 기념촬영 퍼포먼스, 역량강화교육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일환인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마을복지계획단을 모집해 주민, 지역전문가 등 339명을 읍·면·동별 마을복지계획단으로 구성했다.

마을복지계획단은 내달부터 9월까지 총 3〜4회 연찬회(워크숍)를 통해 의견수렴, 마을복지 의제 발굴과 선정,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부터 올해 세운 계획을 실행할 계획이다.

류임철 행정부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의 마음으로 마을복지계획단에 참여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세종시를 만드는데, 마을복지계획단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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