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8월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서머 스웨그 2018’(SUMMER SWAG 2018)에서 싸이가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45)가 콘서트 ‘흠뻑쇼’ 진행에 있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킨다고 밝혔다.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22일 공식 입장을 통해 “흠뻑쇼 개최에 앞서 관객 분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중”이라며 “콘서트 관계자들은 준비 과정부터 행사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코로나19 관련 모든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아가 방역 당국에서 제시하는 모든 지침을 성실하게 이행할 것”이라며 “코로나19 및 마스크 위생과 관련해 콘서트 시작 전 공연장 전체 소독과 방수 마스크 1장 제공, 또 추가해 모든 관객에게 KF94 마스크 3장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관객들은 콘서트 진행 과정 중 안내되는 절차에 따라 마스크를 3회 교체할 수 있다”며 “공연까지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해 최고의 공연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흠뻑쇼와 관련해 정부는 지난 17일 관객들에게 물을 뿌리는 형태의 축제 진행을 자제해 달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 총괄 단장은 “마스크가 젖으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해진다”며 “가급적 물을 뿌린다든가 하는 형태로 축제가 진행되지 않도록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임 단장은 “여름철 다양한 형태의 축제들이 있는데, 현재 실외 마스크 착용은 의무 사항이 아닌 탓에 마스크 착용 없이 이런 행사들이 진행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마스크 착용이나 자율적인 거리두기, 손 씻기 등 개인적 방역 활동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싸이는 오는 7월 9일부터 8월 20일까지 7주 동안 흠뻑쇼를 연다. 인천 아시아드 주 경기장,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 경기장, 강릉 종합운동장, 여수 진남종합운동장, 대구 스타디움 주 경기장,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등을 돈다. 추가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공연은 불가피한 사유로 돌연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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