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제주도 장마 시작...내륙은 35도 무더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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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2-06-2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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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오는 23일께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가뭄이 해소될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중국 남부지방부터 일본 남쪽 해상까지 발달한 정체전선상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밤부터 21일 새벽까지 제주에 5~20㎜의 비가 내리겠다.

21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경남남해안에 5㎜ 미만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23일부터는 서쪽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량 예상치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비로 지난 겨울부터 이어진 가뭄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24일까지 중부지방까지 비를 뿌린 정체전선은 25일 다시 남쪽으로 내려가겠다. 이후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내려온 차가운 공기의 영향으로 산발적으로 소나기만 내리겠다. 다만 제주와 남부지방은 계속 정체전선 영향권에 머물러 장마가 이어지겠다.

화요일인 21일은 아침 최저 기온은 19~24도, 낮 최고 기온은 26~36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0도, 수원 21도, 춘천 21도, 대관령 16도, 강릉 24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29도, 수원 33도, 춘천 34도, 대관령 26도, 강릉 30도, 청주 34도, 대전 35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27도, 제주 26도다.

일부 중부지방과 전남권, 경상권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가겠다. 

경북내륙은 35도 이상 올라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고, 동해안 지역은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 현상이 일부 나타날 수 있다.

한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발사될 예정인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일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낙뢰가 내리칠 가능성은 적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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