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스테이트, 임대주택에 'AI방역로봇'..."99.9% 살균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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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2-06-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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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크빌 동대문에 배치된 AI방역로봇. [사진=KT에스테이트]



KT그룹 부동산 전문회사 KT에스테이트가 국내 기업형 임대주택 최초로 인공지능(AI) 방역로봇을 시범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KT에스테이트는 회사가 직접 개발해 운영하는 기업형 임대주택 '리마크빌' 동대문과 영등포 사업장에 KT의 AI 기술이 접목된 방역로봇을 배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배치된 방역로봇은 매일 24시간 플라스마로 공기 중 세균·바이러스를 99.9% 살균하며, 공기청정 필터로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도 제거한다. 또한 UV-C LED로 바닥의 세균·바이러스도 99.9% 살균한다. 또한 자동방역 스케줄링과 자동충전 기능으로 AI 자율주행을 하며 1층 로비와 공용공간에 대해 살균·방역을 진행한다. 또 로봇을 이동해 층별 복도 등 이동 공간, 바닥에 대해 살균·방역 작업을 책임진다.

KT에스테이트는 건강한 주거 환경 확보를 위해 리마크빌 동대문과 영등포를 시작으로 리마크빌 전체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KT에스테이트는 군자, 구의, 마포 역세권 청년주택 개발을 비롯해 여의도, 당산에 기업형 임대주택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리마크빌 4개 사업장(동대문, 영등포, 관악, 부산대연) 외에 내년 초 부산 초량에도 리마크빌 신규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정주영 KT에스테이트 임대주택사업 총괄 본부장은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며 방역이 일상화하고 있는 상황에 KT 방역로봇 도입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형 임대주택의 선두 주자로서 향후에도 리마크빌에 KT그룹이 가진 다양한 ICT 기술을 도입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거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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