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필리핀 유니온뱅크, 110억페소 디지털 회사채 발행

[사진=유니온뱅크 페이스북]


필리핀의 상업은행 유니온뱅크는 2일, 110억페소(약 272억엔)의 디지털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회사채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회사채로, 필리핀에서 발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모집액은 10억페소였으나, 응모가 쇄도해 최종 기채액은 11배로 확대됐다.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각각 발행됐다. 1년 6개월물로, 이율은 3.25%. 채권・외환거래 기관인 필리핀 딜링 앤드 익스체인지(PDEX)에서 거래할 수 있다.

 

이번 기채는 유니온뱅크의 390억페소 기채계획의 일환. 주간사는 홍콩상하이은행(HSBC 홍콩)과 스탠다드차타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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