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주가 9%↑…러, 반도체 핵심소재 네온가스 연말까지 수출 제한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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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6-0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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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네온가스로 인해 대성산업 주가가 상승 중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성산업은 이날 오후 1시 4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00원 (9.30%) 오른 7050원에 거래 중이다.

2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반도체 생산의 핵심 소재인 네온 등 희소한 가스의 수출을 올해 말까지 제한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올해 말까지 네온과 아르곤, 헬륨 등 반도체 생산에 쓰이는 희귀 불활성 가스를 수출하려면 정부 특별 허가를 받도록 하는 등 비우호국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를 단행했다.

네온은 반도체 노광공정에서 사용되는 엑시머 레이저 가스의 원재료 중 하나로, 공기 중에 0.00182% 밖에 포함돼 있지 않다.

이번 조치로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공급난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로이터 통신은 우려했다.

러시아는 전 세계 희귀 가스 공급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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