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경제위기 태풍권역...어려움 극복에 與野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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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2-06-0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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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당선인 회동은 7월 이후로..."취임 후 만나는게 더 의미 있을 것"

윤석열 대통령(오른쪽)이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압승으로 '국정동력'이 확보됐다는 평가에 "정당의 정치적 승리를 입에 담을 상황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지금 집 창문이 흔들리고 마당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것 못 느끼시나"라며 "경제위기를 비롯한 태풍의 권역에 우리 마당이 들어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선거승리에 안주하지 않고 경제위기 등 당면한 현안해결에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당선인들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확정된 분들이 취임하고 각자 맡을 시·도 현안, 재정 상황 등을 점검하고 난 후에야 만나는 게 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당선인들이 임기를 시작하는 7월 1일 이후 회동을 추진하겠다는 뜻이다.
 
또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가 구성되면 만남을 제안할 의향이 있나'라는 질문에는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데 여야가 따로 있겠나"라고 협치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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