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DS부문 핵심 임원 10명 물갈이…반도체연구소장에 송재혁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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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2-06-0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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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여명 규모 부정기 인사 단행…파운드리 수율 저하 등에 결단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부문의 핵심 임원을 교체하면서 반도체 조직 및 사업 재정비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신임 반도체연구소장에 송재혁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을 선임했다. 반도체연구소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을 주도하는 핵심 조직으로 그간 송 부사장이 회사 내에서 차세대 낸드플래시 개발을 주도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파운드리사업부의 부사장급 핵심 임원도 교체했다. 파운드리 제조기술센터장으로는 남석우 반도체 부문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부사장)을 겸직 발령했다. 또 김홍식 메모리제조기술센터 부사장은 파운드리기술혁신팀장으로 발령했다.
 
이 밖에 인프라기술센터장으로는 장성대 부사장이 선임됐고, 기존 인프라기술센터장이었던 최승걸 부사장은 글로벌 환경안전·인프라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인사 규모는 약 20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사장급 임원만 10명가량이다.
 
삼성전자는 통상 12월쯤 정기인사를 해왔던 만큼 이번 임원 교체는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는 최근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수율 저하 문제를 지속해서 겪어와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결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기술개발 역량을 전문화하기 위해 메모리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메모리 기술 개발(TD·Technology Development)실을 D램 TD실과 플래시 TD실로 분리했다. D램 TD실장은 박제민 부사장이, 플래시 TD실장은 장재훈 부사장이 각각 맡는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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