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5월 8282대 판매···전년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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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2-06-0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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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지난 5월 내수 4275대, 수출 4007대를 포함 총 828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8000대 판매를 웃돌았지만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6% 줄었다.

쌍용차는 수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내수 적체 해소에 집중하면서 부품 공급차질로 인해 수출 선적 적체물량만 1만대를 넘어서고 있다.

쌍용차는 이 같은 적체 해소를 위해 지난달 수출 위주로 생산 라인을 운영함에 따라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7% 감소했다. 다만 전년 누계 대비로는 12.9% 증가세를 유지하며 회복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수출은 주문대기(백오더) 물량을 일부 해소하면서 지난 2016년 12월 6005대 기록 이후 6년 만에 월 4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한 것으로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이다.

지난 3월 10개월 만에 3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회복세를 나타냈던 수출은 5월 4000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수출 오더가 증가하면서 부품수급에 따라 판매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수출이 6년 만에 월 최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에 힘입어 3월 이후 3개월 연속 8000대 판매를 넘어섰다"며 "신모델 출시는 물론 원활한 부품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효율적인 라인 운영을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쌍용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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