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 창립 30주년… 이영규 회장 "첨단 소재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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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2-06-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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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기념식 열려… "새로운 50주년을 향해"

  • 방산·친환경·의료용 소재 등 사업 경쟁력 강화 추진

  • 기능성 침구 소재·인공혈관·방탄 소재 등 개발 확대

이영규 웰크론그룹 회장이 웰크론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웰크론]



이영규 웰크론 회장은 2일 회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첨단 소재 기업으로 도약해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구로구 본사 사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50주년을 향해 나아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산업용 섬유 전문기업인 웰크론은 지난 30년간 극세사, 나노섬유 등 섬유 소재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왔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방산용품 △인공혈관 △친환경 클리너 △고효율 필터 등 고부가가치 소재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주력 사업인 리빙 부문에서는 연구개발(R&D)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신소재 발굴에 주력한다. 특히 알레르기 방지 기능성 원단 웰로쉬를 고도화한 ‘웰로쉬 제이드'(원적외선 발산) ‘웰로쉬 메디'(항균 기능) 등 침구용 신소재 라인업을 늘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능성 침구 전문 커머스 플랫폼 ‘세사리빙몰’을 육성하는 등 디지털 전환(DX) 전략을 통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간 시너지 효과도 모색한다.
 
또한 리사이클·생분해 등 환경친화적인 제품 수요가 급증한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웰크론은 ESG 트렌드에 맞춰 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 미생물에 의해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섬유 등 친환경 소재를 개발했다. 이를 ‘극세사 클리너’ 등 주요 수출 아이템에 접목해 신규 거래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나아가 방산용품, 인공혈관 등 첨단 소재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유관 투자와 연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11년 방산사업을 시작한 웰크론은 방탄판과 방탄·방검복 등을 생산하며 방위사업청, 경찰청 등 국내 기관은 물론 해외시장에도 제품을 공급해 왔다.
 
최근에는 차량·함정용 부가방탄판, 방탄가방 등 제품군을 확대하고 생산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웰크론은 방산 수요에 대응해 2020년 방산사업 거점인 김해 복합소재센터 규모를 약 5배 키운 바 있다.
 
인공혈관 국산화에도 속도를 낸다. 웰크론은 2016년 PTFE(폴리테트라 플루오로에틸렌) 소재 스텐트용 인공혈관 튜브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한 데 이어 사람 혈관을 완전히 대체 가능한 인공혈관 개발도 서두르고 있다. 기술 장벽이 높은 분야인 만큼 상용화 시점부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 회장은 “20년 연속 세계 일류 상품에 선정된 ‘극세사 클리너’, 차별화된 소재로 국내 기능성 침구시장을 선도하는 ‘세사’와 ‘세사리빙’, 코로나19 방역에 큰 역할을 한 국내 최고 효율의 MB(멜트블론) 필터 등 다방면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이어온 웰크론의 지난 30년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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