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경상국립대, '핵심연구지원센터' 선정 外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진주)박연진 기자
입력 2022-06-01 17: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6년간 총연구비 44억 9000만원 지원

첨단소재 분석지원센터 운영 내용[사진=경상국립대학교]

"바이오 및 신소재 관련 특성화 장비의 집적화를 통해 체계적인 기초과학 연구중심형 분석시스템을 갖춘 핵심센터를 구축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기술적 시너지를 창출하겠다"

경상국립대학교 첨단소재 분석지원센터 최성길 센터장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기초과학연구역량 강화 사업의 ‘핵심연구지원센터(Core-Facility) 조성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면서 이같이 말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앞서 지난 5월 30일 '기초과학연구역량 강화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대학 연구 개발(R&D) 역량을 향상시키고 효율적인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핵심연구지원센터(Core-Facility)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상국립대 공동실험실습관은 3단계(서면, 발표, 현장)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전국 국립대학 공동실험실습관 25개교 가운데 최초로 핵심연구지원센터로 선정됐다.

경상국립대 첨단소재 분석지원센터는 앞으로 6년간 시설운영비, 장비 전담 인력 인건비 및 장비 활용비, 연구 장비 교육비, 연구 장비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총 사업비 44억 9000만원을 투입한다. 

또한 센터 조성지원사업뿐 아니라 산학협력단, 재정지원사업추진단의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받아 6월부터 공동실험실습관에 첨단소재 분석지원센터를 조성해 올해 하반기부터 학내·외 연구자들에게 연구 및 분석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권 국공립 공공기관과 연구소, 인근 대학교와 중소기업이 연구 개발에 첨단 장비를 활용하도록 지원해 국가 연구 장비의 활용도 제고 및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 기반을 마련하고, 학내·외 바이오 및 신소재 분야에 연구 분석지원뿐 아니라 산·학·연 맞춤형 연구 결과 해석 등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최성길 센터장은 "혁신적인 연구·전문인력 양성과 산·학·연 공동 연구 및 장비 공동 활용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 경남 유일 선정
 13년 연속 선정·경남 유일 선정…총 123억 9300여만원 지원 
 

경상국립대는 대입전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입학수요자 맞춤형 대입전형을 운영하는 등 고교교육 내실화를 위한 전문성과 기능을 더욱 강화하여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가 경남에서 유일하게 2022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인해, 2022~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유형Ⅰ)에 13년 연속 선정은 물론, 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대학으로 8억 4300만원의 국고지원을 받게 됐다

또한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 3년 단위 지원 사업으로 2년간 재정 지원을 받고, 중간평가를 거쳐 추가로 1년을 더 지원받을 수 있어 경상국립대는 안정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전형을 운영할 수 있다. 

전체 101개교 사업 신청 중, 91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575억원을 지원받는다. 유형Ⅰ대학은 평균 약 7억 원 내외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경상국립대는 대학평균 사업비 7억원보다 1억 4300만원 많은 8억 4300만원을 지원받아 대입전형과 고교 교육과정 변화에 대비한 고교교육 지원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은 대입전형과 고교 교육과정 간 연계를 강화해 수험생 부담을 완화하고, 전형 운영의 공정성과 책무성을 제고해 대입에 대한 신뢰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지원 사업에서는 평가지표에 ‘고교교육 연계성’ 영역이 추가되는 등 고교교육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학의 노력이 반영됐으며, 경상국립대는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개발 및 지원, 고교학점제 공동 세미나 및 협의체 운영 등 고교-시도교육청-대학 간 양방향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한 노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경상국립대 이광호 입학처장은 "경상국립대가 대입전형을 공정·투명하게 운영하고, 대입평가에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해 학생의 입시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노력한 부분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경상국립대는 고교와 협업해 고교교육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다"고 선정 소감을 말했다.

경상국립대는 대입전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입학수요자 중심 맞춤형 대입전형 운영과 고교교육 내실화를 위한 전문성과 기능을 더욱 강화하여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 심포지엄 및 학술대회 개최
-멸치권현망어업의 선진화 위한 발전 방안 및 춘계 학술대회

심포지엄 및 학술발표대회 [사진=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한국수산해양기술학회, 멸치권현망수협과 공동으로 심포지엄과 춘계 학술발표대회를 지난 5월 27일 해양과학대학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 1917홀에서 개최했다.

‘멸치권현망어업의 선진화를 위한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는 150여 명의 전문가 및 수협 관계자가 참석해 우리나라 멸치 어획량의 약 60%를 차지하지만 최근 많은 어려움을 겪는 멸치권현망수협의 각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심포지엄에서는 해양수산부 임태훈 어업정책과장이 ‘기선권현망 감척 현황과 연근해어업 구조 개선 방안’, 국립수산과학원 윤상철 연구관이 ‘멸치 어획 동향과 자원관리’, 남해수산연구소 문성용 박사가 ‘멸치의 생물생태학적 접근을 통한 어황 예측 요인 연구’,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 안영수 교수가 ‘기선권현망어업의 어구 및 조업시스템 개선 방안’,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 문성주 교수가 ‘기선권현망어업 선단 조업의 경영성과에 관한 연구’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에너지 절감형 기선권현망 어구를 활용한 조업시스템 개선, 기선권현망 어업의 선단 규모 축소, 멸치 TAC 적용을 통한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 기반 구축, 기선권현망 어업 관련 어구의 사용 방법 관련 법(수산업법 시행령 별표 2) 개정 방안, 기선권현망 조업 중 멸치 혼획 허용 등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멸치권현망수협의 박성호 조합장을 비롯한 선주 및 어로장들은 지속가능한 기선권현망어업을 위해 조업 중 멸치 외 자연 혼획물의 혼획 및 위판 허용 검토 요구, 멸치 TAC 시범사업에 대한 입장 표명과 정책 개선 검토 요구, 감척사업 진행 방향, 기선권현망 관련 법 개정 필요성 등을 해양수산부 및 학계에 요구했다.

이날 오후에 개최된 한국수산해양기술학회에서는 전국의 수산 해양 관련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가해 특별 강연과 37편의 해양수산기술 전문 분야의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경남금연지원센터, 제35회 세계금연의 날 기념행사 개최

5월 30일 오전에는 경남금연지원센터 부근 남강변 산책로에서 진주시보건소, 경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진주중독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건강정보 및 금연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금연 인지율을 조사했다. 이어 거리행진 및 담배꽁초 줍기 행사를 진행했다.[사진=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경남금연지원센터는 ‘세계금연의 날’을 기념해 5월 30-31일 이틀 동안 ‘담배, 그 시작과 끝은 모두 환경 파괴입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세계 금연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남금연지원센터는 다양한 계층의 진주시민을 위해 금연 홍보 부스 운영, 거리행진을 실시했다. 

2015년 개소한 경남 도내 유일한 금연지원센터인 경남금연지원센터는 금연상담, 홍보, 교육과 같은 지역사회 금연 서비스 지원을 통해 지역민의 금연,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아라소프트, 경상국립대 발전기금 3000만원 출연

경상국립대학교(GNU) 권순기 총장(사진 오른쪽)과 아라소프트 강정현 대표이사가 경상국립대 발전기금 전달식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는 아라소프트 강정현 대표이사가 경상국립대 발전기금 3000만원을 출연했다고 1일 밝혔다. 

전달식은 기부자 소개, 출연증서 전달, 기부증서 전달, 인사 및 감사말씀, 기념촬영의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행사 후 참석자들은 진주시 정촌면 뿌리산업단지 소재 아라소프트를 견학했다. 

아라소프트는 지난 3월 25일 경상국립대 출판부와 전자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양 기관은 경상국립대에서 출간하는 도서를 전자책으로 출간하기 위한 업무를 향후 지속적으로 상호협조키로 했으며, 아라소프트에서는 전자책 조작도구 ‘나모오서(Namo Author)’ 교육을 지원해 향후 출판부에서 직접 전자책을 출간할 수 있도록 상호 지원키로 했다.

강정현 아라소프트 대표이사는 "그린IT 기술과 우수한 콘텐츠 개발 기술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실현하여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 면서 "경상국립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남의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우수한 전자책을 출판하는 데 함께하고 싶다" 고 밝혔다.

아라소프트는 국제디지털출판포럼(iDPF)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제 전자책 표준포맷인 ePUB2&3 기반의 전자책 저작도구 및 뷰어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는 데 성공한 기업이다. 
◆기술경영학과, 한국기술혁신학회 춘계학술대회 특별세션 개최

기술경영학과 특별세션 운영 기념사진[사진=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기술경영학과는 지난 5월 27일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기술혁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특별세션을 개최했다.

‘ESG 혁신과 과학기술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춘계학술대회 기술경영학과 특별세션에서는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와 경상국립대 산업시스템공학부 석·박사 학생들이 논문을 발표했다.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 오승환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기술경영학과 구교진, 홍성진, 이병문 씨와 산업시스템공학부 강언비, 김아름 씨 등 모두 5명이 논문을 발표했다. 

발표한 논문의 주제는 기업 성장을 위한 홍보 마케팅 전략의 중요성, 기업 투자 효율성 증진을 위한 전략 방안, 성장기업의 혁신 성과 분석 및 정책적 시사점,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국방 R&D 기술 동향 분석, DEA를 활용한 국가 간 혁신역량 비교 분석 등이다. 

발표 이후 지정 토론에서는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 송지훈 교수, 충남대 국가정책대학원 강태원 교수, 장필성 연구위원, 전지은 부연구위원, 조만석 부연구위원 등 과학기술정책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특별세션을 개최한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 전정환 교수는 “세션에서 발표한 논문과 토론의 수준이 매우 높았다"며, "한국기술혁신학회는 기술경영 및 기술혁신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의 하나로서 앞으로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의 연구 결과물을 한국기술혁신학회에 꾸준히 발표하여 연구의 질을 높이는 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경남지역 기업체 및 공공기관 학생들의 실무역량 함양을 위한 STAR-G 교육시스템 구축하고, 최고 수준의 전임교원과 실무경력 20~30년의 겸임교수들을 초빙하여 이론과 실무 중심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경남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