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산업 주가 13%↑…푸틴 "대러 제재 해제되면 러 상당량 곡물·비료 수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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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5-3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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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료 관련주인 대주산업 주가가 상승 중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주산업은 이날 오전 10시 1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25원 (13.75%) 오른 5170원에 거래 중이다.

30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의  대러 제재가 해제될 경우 러시아가 상당량의 식량을 수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서방 국가들의 근시안적 금융경제 정책 결과로 발생한 세계 식량 시장의 문제와 관련, 러시아는 해당 대러 제재가 해제될 경우 상당량의 비료와 농산물을 수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통화에선 또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된 흑해와 아조프해의 선박 안전 운항 문제, 이들 해역의 기뢰 제거 문제 등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고 크렘린궁은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측이 터키 파트너들과 조율해 자유로운 해상 화물 운송에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는 우크라이나 항구들로부터 곡물을 운송하는 문제에도 해당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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