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대관령음악제, 부담 줄이기 위해 7월 초에 시작해 3주간 열려
  • 중국 유자 왕·베트남 당 타이 손, 리사이틀 통해 국내 관객 만나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을 맡은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5월 1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평창대관령음악제 기자간담회에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 이후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고 맞이하는 첫 번째 여름이다. 문화예술계는 코로나로 바뀐 흐름에 발맞춰 관객과 만나기 위한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제19회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오는 7월 2일부터 23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및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10여년간 7월 말~8월 초 사이, 2주 남짓의 기간 동안 열렸던 평창대관령음악제를 올해에는 7월 초에 시작하는 변화를 줬다. 기간도 3주로 늘어났다.
 
최근 흐름과 관객에 발맞췄다. 2018년부터 5년째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을 맡은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극성수기 숙박난, 이동 시간 등의 부담을 줄이고, 해외 아티스트 확보도 수월해질 것을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당 타이 손 [사진=마스트미디어]

하늘길도 조금씩 넓어지기 시작하면서 2년여간 중단됐던 해외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도 이뤄지고 있다.
 
폭발적 카리스마로 많은 팬을 보유한 피아니스트 유자 왕(중국)이 오는 6월 19일 오후 5시에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2019년 LA 필하모닉 100주년 기념 페스티벌에서 구스타보 두다멜과 함께 내한해 한국 관객들과 가진 짧은 만남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그녀가 첫 내한 리사이틀을 갖게 됐다.
 
유자 왕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8번 내림마장조 작품번호 31 3번’, 쇤베르크의 ‘피아노 모음곡, 작품번호 25’ 등을 연주한다.
 
한편 제10회 쇼팽 국제피아노콩쿠르 아시아인 최초의 우승자로서 탁월한 해석력과 감성이 깃든 시적인 표현으로 전 세계 청중의 호응을 이끌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베트남)은 오는 8월 21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선다.
 
1부에서는 쇼팽과 더불어 당 타이 손의 주력 레퍼토리로 여겨지는 드뷔시와 라벨을 포함한 프랑스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쇼팽 콩쿠르 우승자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쇼팽의 음악들로만 구성했다.
 
그중에서도 그는 쇼팽의 춤곡들을 엄선해 연주한다. 폴로네이즈부터 왈츠, 마주르카와 더불어 자주 연주되지 않았던 에코세즈와 타란텔라까지 쇼팽의 손을 거쳐 콘서트용으로 재탄생한 대표적인 춤곡들을 주요 레퍼토리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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