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구 작년 20위서 올해 2위로…송파구는 1위서 8위로 하락

서초구 반포자이 전경 [사진=최지현 기자]

서울 지역 부동산 상급지 판도가 변하고 있다. 강남과 서초는 올 들어서도 여전히 서울 집값 상승률 수위를 다투고 있지만 함께 강남 3구로 묶였던 송파구는 주저앉았고 대신 용산구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올해(1월 1일~5월 23일) 서울시 누적 아파트값 상승률은 -0.25%를 기록했으며, 자치구 상승률 1·2·3위는 각각 서초구(0.51%), 용산구(0.34%), 강남구(0.3%)가 차지했다.

용산구의 약진과 송파구의 약세가 눈에 띈다. 지난해 1년간 누적 아파트 상승률 1위(2.7%)를 차지한 송파구는 올해는 8위(-0.01%)를 기록해 하락했으며, 지난해 20위에 머물렀던 용산구(1.05%)는 2위로 올라섰다. 지난해엔 노원구(2.6%)가 2위, 서초구(2.21%)와 강남구(2.1%)가 각각 3·4위를 차지했다.

용산구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소식 이후 새로운 상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고가 거래 사례가 잇따르고 있으며, 올해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도 용산구에서 나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06.89㎡와 '한남더힐' 전용 235.31㎡로 각각 85억원에 거래됐다.

강남구는 재건축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1차' 전용 196.21㎡가 80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집값 상승률 1위 서초구는 주변 지역 규제에 반사이익을 봤다. 강남과 송파 일부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는 등 제한을 받는 가운데 서초구는 규제에 상대적으로 자유로웠다. 서초구에서는 지난달 20일 래미안퍼스티지 198㎡는 71억5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지난해 8월 55억2000만원보다 16억3000만원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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