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시공관계자, 외부안전진단기관이 함께 구조물 외부를 점검하고 있다.[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쇄신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지난 1월 역대 사장단 등으로 구성된 비상대책기구인 비상안전위원회를 설립하고 두 달간 임직원 인터뷰와 외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건설안전품질 제고 방안을 도출해 이를 실행해 나가고 있다.
 
비상안전위원회는 △안전·품질관리 인력 최우선 고용 확대 △현장 운영방식 개선 △주요 공종의 협력회사 선정방식 변경 △CSO 조직 신설 및 안전 조직 강화 △엔지니어링 조직 강화 △우수 계약직원 정규직 전환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처우 개선 등을 제언했다.

이에 HDC현대산업개발은 공정과 안전, 품질관리를 위한 인력을 최우선으로 고용하고 현장운영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주요공정 및 특수공법의 선정방식을 개선하고, 건설기술팀과 기전팀 등을 보강하는 조직개편을 통해 엔지니어링 조직도 강화한다.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 기회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사고수습과 사업안정에 맞춰 임직원 처우도 개선한다. 
 
아울러 외부 출신의 현장 전문가인 정익희 부사장을 각자 대표이사 겸 최고안전책임자(CSO)로 신규 선임하고, CSO 조직 신설 및 안전 조직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정 CSO는 각자대표로서 독자적으로 조직을 분리 운영하며 전사적 안전·환경·보건 및 품질 시스템과 현장의 시공관리 혁신방안이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안전혁신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특히 취임 직후 안전 재무장 결의대회를 개최해 안전관리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특별안전점검을 위해 매주 5개 이상의 현장을 찾고 있다.

안전보건 관리체계 고도화도 추진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상반기 중 위험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해 데이터 기반의 정량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CCTV 통합 관제센터를 운영해 고위험 작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나가는 등 고객의 신뢰 회복을 위한 품질 및 안전 확보에 온 힘을 다한다는 목표다.

최근에는 안전품질경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추가 영입했다. 박용현 품질혁신실장은 건축구조 박사 학위와 건축구조기술사 자격을 갖춰 주택뿐 아니라 난이도 높은 기업 사옥 및 호텔 등의 구조기술을 담당해온 구조분야 전문가이다.

이광희 안전관리실장은 국내 주택, 관공서, 인프라 현장 및 해외 플랜트 현장에서의 풍부한 안전관리 경험과 국내 최초 사전작업 허가제 도입 등 약 30년간 안전 분야에서 활약해 온 베테랑이다.

회사 관계자는 "CSO를 필두로 안전과 품질이 강화된 독자 조직을 통해 품질관리 시스템을 쇄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고 재발 방지와 지속적인 혁신방안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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