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 150만평 안중역세권 개발 등 서부권역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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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5-2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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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중에서 서울까지 30분 시대 개막, 안중역 접근성 확보

  • 최대 종합 자동차 클러스터 완성, 수소 복합도시로 발전

민주당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가 서부권역 공약을 하고 있다. [사진=정 캠프]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가 23일 오후 안중역 앞에서 시민과 언론인을 대상으로 안중역세권 개발을 포함한 평택 서부권역 공약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공약 발표회에는 같은 당 이종한 도의원 후보, 류정화 시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정 후보는 이날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평택 서부지역 발전을 위해 민선7기 중 뉴 프런티어 선언을 했고 관련한 여러 사업들이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그 가운데에  안중역세권 개발은 교통, 주거환경 등에 긴밀하게 연계돼 있어 시민 삶의 질과 직결한 사안이다”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어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는 노선이 완성되면 평택 서부지역에서 KTX 고속열차를 타고 번거로운 환승 없이 서울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이동시간 역시 기존 약 1시간 40분에서 30분으로 크게 줄어들어 서울 및 전국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에 따라 "자율주행자동차, PM(개인형이동수단) 등의 교통수단, 환승센터, 주차장확보 등 인프라 마련을 포함한 다방면의 검토를 통해 안중역 접근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또 “다양한 야외활동 및 실내공간 조성이 가능한 근린공원조성, 공원녹지간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공원·녹지 축 조성으로 주민 삶의 질을 한층 향상시키겠다"며 "원도심 및 화양지구, 안중송담지구 등 주변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도시공간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안중역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시티 조성으로 보다 미래지향적이며 쾌적한 일상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또한 “평택항이 자동차 물동량 1위로 이제는 자동차 수출입항으로만 인식되는 것을 넘어서 환황해권 중심의 자동차 복합단지로 만들어 자동차 관련 전시, 구매, 체험,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 집적화를 통해 새로운 관광, 문화 수요를 창출하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위한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한국을 대표하는 명소로 국내 유일의 자동차클러스터, 자동차 특화 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그러면서 “평택은 수소복합지구, 수소모빌리티, 국내외 수소 관련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수소선도도시로 도약해 나갈 것이며 서부지역에 수소에너지 융·복합단지를 구축해 수소를 생산·공급·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나아가 수소교통 복합기지를 구축, 수소 관련 연구소와 연료전지 및 수소차 부품 기업을 유치해 국내에서 수소경제를 견인, 선도하는 지역으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이와 함께 "서부지역 프런티어의 핵심 단어를 요약하자면 ‘미래도시’이고 그 중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 ‘수소에너지’라고 언급했다. 

정 후보는 끝으로 “그동안 서부지역은 어린아이들이 치료받을 곳이 마땅하지 않았고 야간에 응급환자가 생겼을 때 의료공백이 있었다"며 "24시간 어린이 응급센터 구축을 통해 그간 열악했던 서부지역 의료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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