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소식]기장군, '일광도서관' 7월 착공 예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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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2-05-2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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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도서관’이 일광읍 삼성리 197번지 일원에 지하 1층 ~ 지상 3층, 연면적 3150㎡ 규모로 총사업비 166억원(국비 59억, 시비 36억, 군비 71억)을 투입해 건립된다[사진=기장군]

기장군 일광읍의 문화거점 장소가 될 ‘일광도서관’이 오는 7월 착공된다.

기장군은 일광신도시 조성으로 높아진 주민들의 지식정보 욕구 충족과 지역의 복합문화 커뮤니티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일광도서관’이 일광읍 삼성리 197번지 일원에 지하 1층 ~ 지상 3층, 연면적 3150㎡ 규모로 총사업비 166억원(국비 59억, 시비 36억, 군비 71억)을 투입해 건립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해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심의가 연기돼 사업 추진기간이 지연됐으나, 지난 2일 부산시 설계경제성검토(VE)와 건설기술심의를 통과했다. 

향후 건축허가 및 BF인증, 녹색건축인증, 제로에너지, 에너지효율등급 등 공공건축물 건립에 필요한 예비인증을 득한 후 최종설계를 상반기 중 완료하고, 오는 7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준공할 계획이다. 

‘일광도서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책과 열람공간이 함께 어우러진 오픈스페이스(열린공간)로 조성된다. 

지하 1층 유아열람실과 다목적실, 북카페, 지상 1층 열람공간과 미디어 갤러리, 지상 2층 열람공간과 휴게실, 지상 3층 강의실과 가족체험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도서관 이용객들의 모션에 반응해 움직이는 실감 영상 콘텐츠 등 최첨단 ICT(지능형 통합관리시스템) 설비가 전 층 곳곳에 배치된다.

또한, 도서관 부지 내 조성되는 야외데크와 삼성천 산책로를 연계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이고,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이용객들의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정관도서관, ‘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 수강생 모집

‘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는 ‘동양화로 배우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이성혜 부산대학교 한문학과 교수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4일부터 8월 30일까지 총 12회(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에 걸쳐 정관도서관(2층 강의실)에서 진행한다. [사진=기장군]

기장군 정관도서관은 지역의 인문대학과 연계해 교수가 직접 진행하는 토론형 인문학 심화학습 프로그램인 ‘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고령자층의 인문학습 수요를 충족하고 인문학 심화 강의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정관도서관은 기장도서관과 함께 지난 4월 참여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는 ‘동양화로 배우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이성혜 부산대학교 한문학과 교수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4일부터 8월 30일까지 총 12회(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에 걸쳐 정관도서관(2층 강의실)에서 진행한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24일부터 정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정관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정관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규석 기장군수, 일광읍 ‘횡계공원 사면 정비사업’ 현장 점검

‘횡계공원’은 일광읍 횡계리에 위치한 약 1만1855㎡ 규모로 부산도시공사에서 조성한 후 기장군으로 이관한 근린공원이다. [사진=기장군]

오규석 기장군수는 23일 오후 3시경 일광읍 ‘횡계공원 사면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횡계공원’은 일광읍 횡계리에 위치한 약 1만1855㎡ 규모로 부산도시공사에서 조성한 후 기장군으로 이관한 근린공원이다. 

일광신도시에 위치해 운동과 휴식, 여가활동을 위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원이다. 특히, 운동시설과 함께 어린이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 어르신 등 가족 단위로 많이 찾고 있다. 

일광신도시 조성으로 지역 주민들과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으나 사면의 식재 부족 및 생육 불량 등 안전과 미관 개선을 위해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건의가 많았던 공원이다. 

이에 기장군은 총사업비 3억원을 확보해 공원 내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고, 수목 식재를 통한 사면 안정화로 안전한 공원 환경 및 자연 친화적인 경관을 조성 중이다. 지난 4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8월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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