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4월 파산신청, 약 2년 만에 높은 수준

[사진=게티이미지]


홍콩정부 파산관리서는 4월 파산신청건수가 930건에 달해, 지난해 5월(2079건)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전월의 130건에서 7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45.3% 증가했다.

 

930건 중 채무자가 신청한 것은 855건, 채권자가 신청한 것은 75건. 4월 법원에 의한 파산선언은 전월의 3.7배인 389건이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14.3% 감소했다.

 

파산관리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3월 7일~4월 11일 사법기관의 업무가 대폭 축소, 파산신고 접수와 파산선고 업무가 기본적으로 중단된 상태였던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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