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宋 후보의 '청년출발자산'은 空約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사진=오썸캠프]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측이 이번에는 (인천시장 시절) 송영길 후보의 '낮은 공약 이행률'을 도마 위에 올렸다. 

오 후보 측 김민규 부대변인은 22일 "송 후보의 '청년출발자산' 공약이 실현 가능성이 없다. 인천시장 시절 송 후보의 공약 이행률이 낮았던 것은 다 이유가 있었다"며 아프게 꼬집었다.    

송 후보는 이날 19~29세 청년들에 대한 3000만원 무이자 대출을 골자로 한 '청년출발자산'을 공약했다. 

이에 대해 김 부대변인은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오세훈 후보의 미래 비전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은 바람직하나, 송영길 후보의 해당 공약은 실현 가능성이 현격히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그 이유에 대해 김 부대변인은 "송 후보의 공약에 소요되는 재정을 추정해 보면 최소거치(5년) 기간과 1금융권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를 적용하였을 때, 이자지원 11조250억원과 보증사업비 4500억원, 합쳐서 5년간 최소 11조47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 이는 서울시의 재정 건전성도, 공약의 실현 가능성도 고려하지 않은 ‘남발성 공약’"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송영길 후보의 공약 남발은 유래가 깊다. 인천시장 재임 시절,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대거 백지화시키며 인천 시민들의 공분을 산 일이 있다"고 말했다. 

또 송 후보의 인천 시정은 ‘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지자체 공약이행 평가에서 전국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 공약실천계획평가에서는 D등급으로 최하위 기록, 공약이행종합평가에서는 두 개의 도를 제외하고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는 사실은 송 후보의 공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음을 명백히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도시재창조기금 3조원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은 재정난으로 실패했고 인천시의 교육지원예산을 1조원으로 증액시키겠다더니 오히려 1500억원 가량 후퇴시키는 촌극을 빚었다고 했다. 인천과 충청을 잊는 해저터널은 검토조차 하지 못한 채 폐기 처리됐으며 자신있게 내걸었던 ‘인천영재관 설치 운영’ 등의 공약들 또한 폐기됐다고 덧붙였다.  

반면 오 후보는 1년이라는 짧은 임기 속에서도 약속했던 공약들을 정상적으로 추진해왔다고 소개했다.
올해 3월 기준, 메니페스토실천본부는 오세훈 시장의 189개 공약이 전부 ‘정상추진 중’이라 판정하며, 책임 있는 시정을 해왔음을 수치로써 증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부대변인은 생활이 어려운 청년들을 돕고, 삶을 영위하기 힘든 소외계층들과 동행하는 서울을 위해서는 유능한 시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부대변인은  송 후보에 대해 이제라도 말로만 서민을 위하며 성과는 하나도 내지 못하는 무책임한 공약 남발을 처절히 반성하고, 1000만 서울 시민의 내일을 바꾸기 위한 내실 있는 공약 개발에 집중하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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