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 '범죄도시' 코로나19 이후 최고 신기록 내는 중[사진=각 영화 포스터]

관객들이 다시금 극장을 찾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되고 극장가는 조금씩 회복세를 찾고 있다. CJ CGV에 따르면 실내 취식 제한이 해제되기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매점 매출은 6배나 증가했고 관객수도 3배나 늘었다. 극장가 회복에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범죄도시2' 개봉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두 작품은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고 다시 극장을 북적거리게 했다.

먼저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지난 17일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해 최고 흥행작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기록을 넘어 코로나19 시국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3년간의 개봉작 중 사전 최고 예매량,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한 데 이어 최단기간 500만 돌파까지 놀라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개봉 3주 차에도 흥행 수익 상위권을 지키고 있어 흥행 열풍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으리라고 예측된다.

이 기세를 몰아 한국 영화 영화 '범죄도시2'도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지난 18일 개봉한 '범죄도시2'는 46만7525명을 동원하며 흥행 수익(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꿰찼다. 지난 2019년 12월 개봉한 '백두산' 오프닝 45만171명을 뛰어넘은 기록이다. 882일 만에 한국 영화 흥행 신기록을 세운 '범죄도시2'는 코로나19 이후 2022년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한국 영화 부활의 신호탄을 알렸다.

특히 '범죄도시2'의 흥행 기록은 역대 5월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이자 최고 오프닝 영화 '기생충'의 56만8092명을 잇는 기록이기도 하다. 2017년 개봉한 '범죄도시' 1편의 오프닝 기록인 16만4399명과 비교했을 때는 2.8배 이상 넘는 관객을 동원해 눈길을 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영화계인 만큼 '범죄도시2' 흥행은 더욱 의미 깊은 성과다.

'닥터 스트레인지2' '범죄도시'로 시작된 영화계 회복세는 여름 성수기에도 이어질 전망. 코로나19로 개봉을 미뤘던 한국 영화들도 하나둘 개봉을 준비하는 분위기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조금씩 일상으로 다가가는 분위기다. '닥터 스트레인지2' '범죄도시2' 등의 흥행으로 각 영화 배급사들도 묵혀두었던 영화들을 하나둘 꺼내는 분위기다. 당장 6월에는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오른 '브로커' '헤어질 결심' 등이 개봉하고 7월에는 '한산' '마녀2' 등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라며 "2분기에는 보다 더 많은 관객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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