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작년부터 이어진 안정적 이익 기조로 현금이 쌓여가는 선순환 구조로 접어든 상황”이라며 “여기에 최근 중국 상하이 봉쇄 해제가 거론되는 만큼 중국 철광석 수요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 벌크선 시황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팬오션의 1분기 벌크 사업부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2.6%가 감소한 수준이지만 전년대비 114.5%가 늘면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컨테이너 사업부도 호실적을 나타냄에 따라 올해 연간 매출액은 5조6276억원, 영업이익은 6228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1.9%, 8.7% 증가가 예상된다.
여기에 최근 중국 상하이 봉쇄 해제가 거론되는 것은 벌크 시황에 호재인 만큼, 연말로 갈수록 이익 추정치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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