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환·신상진 성남시장 후보, "장애인 가족 모두 행복하고, 시민 위한 시정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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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5-1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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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국환 성남시장 후보 선거캠프]

더불어민주당 배국환, 국민의 힘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가 6.1동시지방선거를 앞둔 17일 "장애인 가족 모두 행복한 도시, 시민이 주인인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는 각오을 내비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날 배 후보는 성남시 장애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 이동권 확대, 장애인 일자리 전담 부서 설치 등 장애인 권리 보장 확대를 약속했다.

성남시 장애인연합회는 시각장애인협회를 비롯, 신체장애인복지회, 장애인정보화협회, 농아인협회, 신장장애인협회, 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부모회 등 7개로 구성돼 있는 데 이날 행사는 장애인연합회가 배 후보에게 정책을 제안하고, 배 후보 정책에 관해 질의하고자 마련됐다.

유석현 장애인연합회장은 장애인 회관 건립, 장애인 택시 바우처 확대 적극 추진을 건의했고, 이에 배 후보는 "장애인연합회가 제안한 사업, 정책 모두 적극 검토해 반드시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사진=신상진 성남시장 후보 선거캠프]

신 후보도 성남시 중원구 티엘아이아트센터에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성남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 모두 발언을 통해 “성남시의 주인은 시민이며, 주민자치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성과를 내는 시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특히, “형식적인 주민자치 활동이 되지 않도록 하되, 주민자치 활동이 강화되도록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또 주민자치를 위한 예산 지원에 대해 “성남시는 재정자립도가 높은 자치단체”라고 언급하고, “쓸 때 쓰고 아낄 때 아끼면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예산집행을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신 후보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의견”이라면서 "주민들 입장에서 바라보아야 하고, 주민자치가 실질적으로 가능하도록 여건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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