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빵 청년 봉사모임 '인생 한빵' 사랑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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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기자
입력 2022-05-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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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한빵 봉사 모임 청년들이 강진군에 사랑의 빵을 기탁했다. 사진=강진군]

전남 강진군 제빵 청년 봉사모임 ‘인생한빵(회장 이채율)’에서 관내 아동을 위해 600만 원 상당의 직접 구운 유기농 빵과 음료 각 1000개씩을 기탁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인생한빵’ 봉사 모임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에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 관련 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축하의 의미를 담아 직접 구운 건강한 빵과 음료를 후원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어린이 관련 행사가 취소돼 아이들이 축제를 즐기지 못함이 안타까워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5회, 30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특히 ‘사랑의 빵’ 나눔 행사는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지역인 여성친화도시 강진을 조성하는데 기여한 바가 크다.
 
봉사모임은 강진군이 운영한 강진청년일자리카페 제과제빵 1년 과정 수료생 중 청년 8인이 모여 만들었다. 회원들은 강진읍, 작천면, 병영면 등에서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거나 개인 농장, 사업체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고 있으며 사랑의 빵 기부 활동 외에도 다양한 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유미자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정책이 나눔으로 이어져 굉장히 뜻 깊고 매해 나눔을 실천하는 인생한빵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강진 발전을 위한 제안들을 보내주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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