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새 정부 출범 사흘 만에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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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2-05-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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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상호금융 CEO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고승범 금융위원장에 이어 정은보 금융감독원장도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사의를 표명했다.

12일 금융감독원은 "정 원장이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사의를 표명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장 임기는 3년이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지난해 8월 취임해 임기가 2년 이상 남아있는 상태다. 

전 정부에서 선임된 금융권 수장들은 하나둘씩 자리에서 내려오고 있다. 실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금융위원장 직의 경우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유력설이 돌고 있으나 아직 공식 발표 전이며, 이동걸 산은 회장의 경우 지난주 이임식을 개최해 현재는 수석부행장 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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