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새정부 국정과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수도권 홍보 '집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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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2-05-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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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아티움 광장[사진=부산시청]

"새 정부 국정과제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가 반영돼  앞으로 유치 활동 추진에 큰 힘을 얻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0일 새정부 국정과제 채택을 두고 이같이 밝히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추진을 새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한 것을 적극 환영하며 새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전 세계에 대한민국과 부산을 알리고 국내외 유치 공감대를 조성할 수 있도록 범정부 조직과 민간기업간 모든 역량을 집중해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수도권  집중 홍보에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부산만의 행사가 아닌 대한민국의 축제이고,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전 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므로  시민들의 시선을 끌고 각인 시키는 홍보 효과를 거두는 데 중점을 뒀다.

수도권 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인 코엑스 광장 옥외 전광판에 미디어아트 형식의 홍보영상과 유치 응원 메시지를 초고화질로 노출해 월평균 500만 명의 삼성역 유동 인구와 전시회 방문객을 상대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할 예정이다.

코엑스 전광판 메시지는 세계 각국에서 모여드는 무수한 사람들과의 융합을 고래의 웅장하고 유연한 움직임을 통해 표현하고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항해’라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주제를 이색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수도권 주요 거점인 광화문과 여의도 버스쉘터, 도시철도 스크린도어 및 조명광고 등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제1호 홍보대사 이정재 씨를 앞세워 출퇴근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인 코엑스 광장 옥외 전광판에 미디어아트 형식의 홍보영상과 유치 응원 메시지를 초고화질로 노출해 월평균 500만 명의 삼성역 유동 인구와 전시회 방문객을 상대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할 예정이다.[사진=부산시청]

서울시와 경기도를 오가는 버스에 ‘대한민국의 첫 번째 월드엑스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다 함께 응원해주세요’라는 엑스포 슬로건을 랩핑해 엠제트(MZ)세대를 포함한 젊은 세대들에게 유치 공감대를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와 중앙 유치위원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적 유치여건 조성을 위해 올해 2월 종합홍보용역 기획사를 선정하고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위원들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핵심국가, 킹핀(Kingpin)도시를 선정해 단계적이고 전략적인 홍보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

특히, 해외 주요 거점도시(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싱가포르 창이)를 중심으로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등 주요 일정을 분석, 해외 유치지지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미디어를 포함한 뉴미디어, 뉴스레터, 외신기자 등미디어 확산 홍보전략도 더불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부산녹색환경상' 수상자 선정

시상식은 오는 6월 3일, ‘제27회 환경의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내년도 녹색환경 활동비가 지원된다.[그래픽=박연진 기자]

부산시가 쾌적하고 건강한 녹색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제23회 부산녹색환경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환경보전에 공헌이 많은 시민·단체·기업을 발굴해 그 공적을 널리 알려 환경보전 실천 분위기 확산으로 이어지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

부산시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부산녹색환경상 수상자를 선정해 지역의 환경보전과 녹색생활 실천에 솔선수범하는 기업(인물)을 발굴해왔다. 녹색환경상은 그동안 총 82개 단체(기업)의 수상자를 배출하면서 지역 내 최고 권위의 환경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한국남부발전 산빛드림본부가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본상에는 녹색가족 부문 김추종 자원순환시민센터 대표, 녹색단체 부문 청년단체 ‘부티풀’, 녹색기업 부문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이 선정됐다.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은 지난해 국내 발전사 최초로 액상직분사 저온탈질설비(SCR)를 도입해 가동 초기 오염물질을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환경설비 구현에 노력해왔다. 

또한, 탄소포집·활용(CCU), 연료전지, 태양광 발전시설 등 다양한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했을뿐만 아니라 빗물과 폐수 재이용을 통한 발전용수 자급 활동, 전 임직원의 녹색생활 실천 운동 등이 심사위원의 호응을 받았다.

녹색가족 부문은 자원순환분야 민간 전문가이면서 부울경지역과 환경부 등과의 민간 거버넌스 구축, 자원순환교육 등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김추종 자원순환시민센터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녹색단체 부문은 청년단체인 ‘부티플’이 선정됐다. 부티플은 해운대, 광안리 해수욕장을 거점으로 플로깅 프로그램인 ‘줍줍레이싱’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부산환경영화제, 비건 클래스 등 다양한 환경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녹색기업 부문은 지역의 공원녹지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친환경 녹색도시 부산, 탄소중립 가치실현에 노력하고 있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선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UN평화공원, 해운대공원, 해운대수목원 기부의 숲을 조성했으며, 노후 슬레이트 지붕 개량사업, 제로에너지 친한경 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기여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6월 3일, ‘제27회 환경의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내년도 녹색환경 활동비가 지원된다.
◆부산시, 제9회 부산 청소년 열린축제 온·오프라인 개최

세부 행사 일정과 참가방식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사진=부산시청]

부산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로 위축된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9회 부산 청소년 열린축제'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과 끼를 자유롭게 발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청소년 열린축제 슬로건 공모전을 앞서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선정된 슬로건 'Let’s 끼리'를 주제로 4월부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퀴즈와 감사메시지 이벤트 등 사전이벤트를 개최한 바 있다.

'제9회 부산 청소년 열린축제'는 5월 한달간 노래 경연대회, e-스포츠대회, 인물 맞추기(Eye King), 노래 맞추기(Ear King) 최강 선발대회, 언텍트 레이스 플로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학교·기관 대항전으로 치러질 e-스포츠대회와 최강 인물 맞추기, 최강 노래 맞추기 이벤트는 지역 내 모든 학교와 학교 밖, 다문화, 대안학교 등 청소년 관련 기관 및 시설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노래 경연대회는 예선 및 본선 심사로 나눠 진행되며, 본선 심사 진출자들의 공연 영상은 유튜브로 송출될 예정이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청소년들에게는 부산시장상, 부산교육감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부산시 9개 공공도서관, '작가의 방' 전시 개최

관람객들은 도서관별 소개 작가와 부대행사가 다르므로 각 도서관의 누리집 등을 통해 행사 내용과 일정을 확인한 후 방문해야 한다.[사진=부산시청]

부산시 부산도서관은 오는 12월까지 부산도서관을 포함한 부산지역 9개 공공도서관에서 유명 작가의 소장품과 집필 작품 등을 소개하는 ‘작가의 방’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가의 방’은 일반인, 어린이·청소년, 유아들을 대상으로, 황석영, 김중미, 염혜원 작가 3인의 원고, 필기구 등 개인 소장품과 집필 작품 등을 소개하는 전시다. 

지역도서관의 독서문화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유명 작가의 작품과 삶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양질의 독서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부산도서관이 관련 작품 임대와 사업비를 지원하고, 참여 공공도서관은 기관별 콘텐츠를 직접 기획해 ‘작가의 방’을 운영한다.

전시는 5월에서 6월까지 부산, 반송, 강서기적의 도서관에서, 7월에서 8월까지 부산, 남구, 해운대 도서관에서, 9월에서 10월까지 부산, 남구, 수영 도서관에서, 11월에서 12월까지 기장, 금정, 금샘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또한, ‘작가의 방’ 주제와 연계해 ‘작가와의 만남’, ‘문학평론가에게 듣는 작가의 문학세계’ 등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오는 6월 신간 출판 예정으로 독자와의 만남을 서서히 시작하고 있는 '장길산'의 작가, 황석영과 어린이·청소년 문학가이자 '괭이부리말 아이들', '나의 동두천'의 작가 김중미, ‘어린이 책의 노벨문학상’으로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 ‘에즈라 잭 키츠상’ 등 유수의 그림책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염혜원 작가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도서관별 소개 작가와 부대행사가 다르므로 각 도서관의 누리집 등을 통해 행사 내용과 일정을 확인한 후 방문해야 한다.
◆'건설안전 관련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방안' 심포지엄 개최
광주광역시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건설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부산시와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 10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건설안전 관련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부산시와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참석대상을 산·학·관 등 건설업계 전반으로 확대하고, 중대재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건설분야에서 효과적인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강연은 대승안전 정기수 대표이사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범위 및 대상’ 한국안전노무전문컨설팅 백진기 대표의 ‘안전보건확보 의무의 이행방안’ 등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된 내용으로 진행됐다.
​◆부산시립미술관, '2022 얼마만에 로비콘서트' 개최

행사포스터 왼쪽[사진출처 : 겟 올 라잇 홈페이지]

부산시립미술관은 오는 12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미술관 야외무대에서 부산시립미술관 로비콘서트 '2022 얼마만에 로비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립미술관 로비콘서트는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미술관을 다채롭게 즐겨볼 수 있도록 매년 개최돼왔지만,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개최되지 못했다.

이번 콘서트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대면 행사로 진행되며,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초청 공연팀은 ‘겟 올 라잇’ 엔터테인먼트의 ‘골든에이지 밴드’와 ‘하우지(how G)’ 두 팀이다. 이들은 어른과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명곡으로 공연하며 탭댄스 등의 흥겨운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공연 관람객들에게는 주류 제조업체인 ‘복순도가’에서 막걸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공연이 끝나는 오후 8시까지는 미술관 전시실도 개방돼 로비콘서트와 함께 야간까지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연장개관 시 관람할 수 있는 전시는 '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Ⅳ-이형구', '나는 미술관에 ●●하러 간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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