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사진=유대길 기자]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실천력과 이론을 겸비한 환경 전문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1963년생으로 순천고와 서울대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해양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독일 뒤스부르크-에센대학에서 응용생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환경운동연합,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에너지 대안포럼 등 시민단체와 협의체에서 일하며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환기하고 적용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일을 했다. 태안 기름 유출 사태 당시 자발적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초대 환경부 차관으로 임명돼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4대강 건강성 회복, 물관리 일원화 실현,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구제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환경 정책 결정에 참여했다.

이후 국가기후환경회의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했다. 그동안 황사 여파로 치부해온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으로 공식화한 것으로, 국가적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에 임명된 후에는 탄소중립 관련 조직으로 기후대응기금센터 등을 신설하고 예산과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탄소중립 전략 시행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환경공단이 환경부에서 수립한 정책을 현장에서 집행하는 일을 맡고 있는 만큼 업계에서는 안 이사장의 넓은 스펙트럼은 조직이 현안을 파악하고 이를 수행하는 데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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