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 등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기조가 경기침체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게이츠는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증시의 베어마켓(약세장) 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억만장자이자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인 그는 팬데믹으로 인해 "정부 부채 수준이 이미 매우 높았고, 일부 공급망 문제가 있었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원자재 가격을 치솟게 하며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영국, 인도 등 다수 국가들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했다. 게이츠는 이 같은 중앙은행의 움직임은 "결국 경제 침체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경제전망보고서를 발표하며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3.6%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1월 전망치(4.4%)보다 0.8%포인트 낮은 것이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봉쇄정책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더 빠른 속도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빌 게이츠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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