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7일 0시 확진자 3만9600명…나흘째 5만명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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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기자
입력 2022-05-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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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일 확진자 2주 전보다 절반 줄어…중증 병상 가동률 20.6%

60세 이상 사전예약자에 대한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이 시작된 지난 4월 25일 서울 강서구 부민병원에서 한 시민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나흘째 5만명 미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일 확진자는 2주 전보다는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전날(2만6714명)보다 1만2886명 늘어난 3만96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는 1750만4334명이다.

확진자가 전날보다 늘어난 데에는 어린이날 휴일(5일) 줄었던 진단검사 수가 전날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최근 확진자는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이날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달 30일(4만3286명)보다 3686명 적고, 2주 전인 23일(7만5429명)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3만5829명) 감소했다.

토요일 발표된 확진자 수로는 지난 2월 5일(3만6336명) 이후 13주 사이 가장 적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까지 나흘째 5만명 미만이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 수는 419명으로, 전날(423명)보다 4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30일(490명) 이후 8일째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 20.6%(2501개 중 514개 사용)로, 전날(21.5%)보다 0.9%포인트 낮아졌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25.0%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83명으로 직전일(48명)보다 35명 늘었다. 사망자 수는 지난달 30일(70명) 이후 8일째 두 자릿수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42명(50.6%)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20명, 60대 10명, 50대 7명, 40대 3명, 3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3289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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