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왼쪽)이 4월 14일 서울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3차 내각 발표를 위해 브리핑룸에 들어서고 있다. 오른쪽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6일 윤 당선인 측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전날 오후 한 후보자에게 전화를 걸어 최근 인사청문 정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당선인 측 관계자는 "한 후보자는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신임을 받았는데 지금 민주당의 반대는 명분이 없다"면서 "민주당이 민생을 볼모로 이런 식의 흥정을 하면 안 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국무총리는 국회 본회의 과반 출석, 과반 찬성으로 인준된다. 민주당이 168석을 점유하고 있어 임명동의안을 부결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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