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UAE의 GMG,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나이키 전문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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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 미유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5-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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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의 소매기업 GMG는 SUTL그룹으로부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나이키전문점을 인수했다. (사진=GMG 제공)]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소매기업 GMG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나이키 전문점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소비재, 레저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SUTL그룹 산하 기업으로부터 취득했다. 인수액은 밝히지 않았다.

 

SUTL그룹 산하의 SUTL 코퍼레이션의 스포츠용품 소매부문으로부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있는 모든 나이키 전문점의 소유권과 운영권을 획득했다.

 

모하마드 베이커 GMG 부회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SUTL의 나이키 전문점 획득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소매사업을 강화하고, 나이키와의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GMG는 스포츠, 식품, 소비재, 건강관련 사업을 폭넓게 전개하고 있으며, 총 120개의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 2020년에는 두바이의 알 푸타임 그룹으로부터 동남아시아의 스포츠용품 브랜드 ‘로얄 스포팅 하우스’ 매장을 취득한 바 있다.

 

SUTL은 2010년 나이키와 판매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독점판매대리점 계약을 맺었다.

 

싱가포르에서는 2019년, 창이공항에 병설된 대형상업시설 주얼 창이 에어포트에 동남아시아 최대규모의 나이키전문점을, 2021년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상업시설 파빌리온에 ‘나이키라이즈’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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