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은 3대 불안 없는 3안(安) 도시로 만들겠다"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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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5-0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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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안(安)도시 인천, 안전(安全) ·안심(安心) ·안녕(安寧) 도시

  • 사고·재해·감염병, 범죄·학대·방임, 소외·갈등·불통 제로 등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모습  [사진=더큰e음 선대위]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4일 '3대 제로화를 통한 3안(安) 도시 인천’ 구현을 위한 시정 비전을 제시했다.
 
유 후보는 '국제 소방관의 날’인 이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안전·치안·소통참여 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가 발표한 공약은 △사고·재해·질병 등으로부터 자유로운 안전 도시, △범죄·학대·방임 등으로부터 자유로운 안심 도시, △소외·분노·갈등으로부터 자유로운 안녕 도시 비전이 ‘3안(安) 도시’의 핵심이다.
 
유 후보는 먼저 안전 분야와 관련 “민선 7기 특·광역시 최초로 시행했던 시민안전보험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보험 적용 대상을 어린이 스쿨존 사고, 인천시민 군 의무복무 중 사고, 임산부 상해 등 넓혀 시민안전보험의 대상과 혜택을 더욱 다양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어 “바닥 신호등 확대와 옐로우 카펫 시설 개선 등을 통해 보행자 교통사고 제로 도시도 만들기로 했다”며 “안전관리와 관련한 시민과의 협치도 강화하고 인천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으로 인천공항과 인천항 등을 통한 감염병 유입 차단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또 치안 분야에서는 “각종 범죄와 학대 등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고 언급한 뒤 ”청년·여성·어르신 등 1인 가구를 위한 안심 주택 입주를 적극 지원하고 안심 귀가 택시 운행과 안심 골목길 조성에도 힘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유 후보는 이와 함께 ”가정폭력·학대·방임 피해자를 즉시 분리하고 돌보기 위해 임시 주거를 제공하고 돌봄·상담 서비스도 강화키로 했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그러면서 행정 분야에서는 ”시민의 시정 참여 강화로 소외를 예방하고 갈등과 불통의 적극적인 해소를 통한 지역사회의 정서적 통합에 힘쓰겠다"며 ”이를 위해 소상공인진흥원과 시민 시장위원회 등 시민의 생활·시정 참여와 밀접하게 관련된 서비스들을 공공과 민간이 협업을 통해 논의하고 제공하는 ‘인천 시민청’을 건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새로 신설될 인천 시민청에는 인천의 자랑스러운 근대사를 기념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의 자긍심과 정체성 높이도록 하겠다“고 부언했다.
 
유 후보는 이밖에 ”지역 시민들의 소통 사랑방인 ‘공감&공간’을 군·구별로 건립해 시민들의 자율적인 소통과 창작 활동 등을 진흥하며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시민참여예산으로 개편하고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참여예산 제도의 실효성도 높이겠다“며 ”인천의 모든 정당과 시민사회 등이 참여하는 시장 직속 ‘시정 운영공동위원회’를 구성해 민선 8기의 ‘시민의 정부’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끝으로 2년 넘게 지속한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민선 7기 인천 시 정부가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었던 것은 온라인 등을 통한 비대면 소통 체계를 잘 만든 덕분”이라며 “민선 8기는 안전·치안·행정 분야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된 살기 좋은 인천 구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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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등급시장 박남춘! 시민소통의 인천시장님이 되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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