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ICT 기반 '스마트 물류 솔루션' 사업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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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2-05-0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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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스마트 물류센터 구상도 [사진=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스마트 물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글로비스는 고객사 물류센터에 첨단 물류기술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스마트 물류 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물류 솔루션은 운송·관리 등 물류 전 과정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 다양한 IT 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효율을 끌어내는 과정을 말한다.

최근 물류 시장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확장 등에 힘입어 물류센터 대형화와 첨단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이에 현대글로비스는 고객사에 스마트 물류 컨설팅과 자동화 설비 도입, 시스템 개발 등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전 과정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서 스마트 물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최근 물류 설비 제조사인 ‘스위스로그’의 자동화 설비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스위스로그는 1900년 설립한 100년 이상의 역사와 50여개 국가와 다양한 업종에서 스마트 물류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자동화 창고 부문은 세계 1위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스위스로그의 ‘파워스토어’, ‘싸이클론캐리어’ 등의 기술력을 확보해 물류창고의 물품 보관과 회수를 자동화할 수 있다. 고객사에는 스위스로그의 자동화 설비를 구축해주며, 각종 자동화설비 제어 솔루션(WCS)을 제공하는 등 생산성을 이전 대비 최대 30% 높여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스마트 물류센터 시장이 2018년 296억 달러(약 37조3900억원)에서 2023년 476억 달러(약 60조1200억원)로 연 평균 11.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시장은 2025년 약 1조원 규모로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사업 확대를 꾀하고자 제조, 유통, 식음료, 의약품 등의 6대 타깃 산업 분야를 선정했다. 우선 해당 사업을 통한 국내 시장점유율 30%를 달성하며, 장기적으로 해외에서 신규 고객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문 물류 컨설턴트와 IT 개발자, 엔지니어 등으로 구성된 별도 조직을 구성해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물류센터 혁신을 이끌 스마트 물류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사의 물류 운영 성공을 기여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사업 모델과 핵심 역량 확보를 통해 차별화한 경쟁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만수 현대글로비스 미래사업추진센터 상무(왼쪽)와 글로벌 물류 설비 전문기업 스위스로그의 생텍 코 아태권역 총괄이사가 양사의 독점 판권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글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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