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다음주부터 마스크 벗고 체육수업···"수학여행 땐 착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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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2-04-2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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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인 이상 관람 스포츠경기에선 마스크 써야

[사진=연합뉴스]


 
다음주부터 학교 운동장 등에서 이뤄지는 체육 수업 등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다만,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에서는 5월 하순까지는 바깥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교육부는 29일 정부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다음달 2일부터 학교 실외 활동에서도 마스크 착용 조치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2일부터 유치원 학급단위 바깥놀이, 초·중·고 학급 단위 체육수업, 체육행사 시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다만 정부가 50인 이상이 관람하는 스포츠경기의 경우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를 유지했기 때문에, 많은 인원이 체육대회를 관람할 경우 관람석 등 학교 여건에 따라 착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지혜진 교육부 체육예술교육지원팀장은 “예를 들어 관람자는 굉장히 많은 데 경기를 하는 사람(선수)이 소수라면, 선수는 마스크를 벗되 관람자들은 그 학교의 여건을 봐야 한다”며 “행사가 열리는 장소 규모 등을 보면서 학교장이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다음주 월요일부터 전면 해제된다. 다만 50인 이상이 모이는 행사와 실외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정점 이후 6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방역 상황과 더 나은 삶에 대한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고려해 일상회복의 큰 걸음을 지속하기로 했다”며 “다음주 월요일, 5월 2일부터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원칙적으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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