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코로나19 피해기업 200여곳에 6800억원 자금조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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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2-04-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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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대구 본사[사진=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해 이달 6800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P-CBO 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신보는 이번 P-CBO 발행으로 대기업 2개, 중견기업 22개, 중소기업 267개 등 총 291개사에 자금을 지원한다. 전체 지원 금액 6 800억원의 79% 수준인 5400억원이 신규자금으로 공급된다.
 
신보는 이번 발행에서 최근 금리 인상에 따른 기업의 조달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등 기존 우대 대상 이외에도 ‘ESG경영 평가 우수 제조기업’을 금리 우대 대상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총 40개 업체가 금리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기업들의 조달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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