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충청 방문해 "한 사람이 길 잘 지키면 1000명이 두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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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기자
입력 2022-04-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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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무공 말씀 가슴에 새기고 국정운영 하겠다"

  • 충청 첫날, 충남 아산·천안·홍성·예산·대전 방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충남 아산 현충원을 찾아 이순신 장군 탄신 477주년 기념 다례제에 참석했다.[사진=인수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충남 아산 현충원을 찾아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7주년 기념 다례와 천안역 등을 방문하며 1박 2일 간의 충청 지역 민심 행보를 시작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첫 일정으로 충남 아산 현충원을 방문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추모했다.
 
그는 "충무공은 국민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있는 대한민국의 성웅"이라며 "오직 백성만 생각한 충무공의 헌신과 위업은 우리 민족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 사람이 길을 잘 지키면 1000명이 두렵지 않다는 충무공의 귀한 말씀을 국정운영하며 항상 제 가슴에 새기겠다"며 "충무공의 우국충정과 애민정신을 받아들여 국민 삶을 편안하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당선인은 현충원 방문에 이어 충남 천안역을 찾아 공약인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C) 노선 천안 연장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그는 대선 후보 시절 기존 경부선을 활용, GTX-C 노선을 수원에서 천안까지 연장한다는 공약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윤 당선인은 충남 홍성 자동차부품인증센터에서 충남도청 관계자들을 만나 내포신도시 관련 브리핑을 받았고, 충남 예산 소재 윤봉길 의사 사당인 충의사를 참배했다.
 
윤 당선인은 마지막 일정으로 대전광역시를 방문, 충청 지역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튿날인 29일에는 충북 지역을 찾을 계획이다.
 
한편 윤 당선인은 대선 승리 이후 대구·경북, 호남, 부산·경남, 인천 등을 방문했다. 이번이 5번째 지역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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