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5G 중저가 요금제 도입 검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승훈 기자
입력 2022-04-26 19: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소비자 평균에 맞는 다양한 요금제 신설...가계 통신비 인하 기대감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과 권영세 부위원장 등이 4일 오전 서울 외교부청사 1층에 마련된 '국민제안센터' 현판식을 마친 뒤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인수위 사진기자단]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5세대(5G) 중저가 요금제 신설안을 우수 국민제안으로 선정됐다.
 
26일 인수위에 따르면 5G 중저가 요금제 신설안이 6만여 20개의 국민제안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인수위는 20개 선정 과제 중 우선순위를 정해 차기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동통신3사가 출시한 5G 요금제는 15GB 미만과 100GB 이상 데이터 구간에 집중돼 있다. 5G 이용자 1인당 한 달 데이터 사용량은 약 25.1GB다. 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평균 구간인 15GB 이상 100GB 미만 데이터 요금제는 전무하다.
 
해외의 경우 다양한 데이터 구간별 요금제를 출시해 판매 중이다. 영국의 이동통신사 EE는 5G와 LET 요금제를 0.2GB부터 1GB, 3GB, 10GB, 40GB, 100GB, 무제한 등으로 출시해 판매 중이다. 독일의 보다폰과 O2도 20GB, 40GB, 60GB 요금제가 존재한다.
 
인수위는 소비자 평균 사용량에 맞는 다양한 요금제 신설이 가계 통신비 인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