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3학년 재학생 163명 나이팅게일 숭고한 희생·봉사의 길 걷겠다 다짐'

을지대 간호대학 제3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사진=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을지대학교 간호대학은 22일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일현홀에서 '제3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열었다.

선서식에는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을 비롯해 홍성희 을지대 총장, 김관복 부총장, 임숙빈 간호대학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축하했다.
 
선서식에서 3학년 재학생 163명은 본격적인 임상 실습에 들어가기 전 나이팅게일 선서와 촛불의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봉사의 길을 걷겠다고 다짐했다.

홍 총장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일생을 환자에게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전문 간호인으로 나아가는 첫발을 내딛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환자의 아픈 마음마저 안아줄 수 있는 가슴 따뜻한 간호사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을지대 간호대학은 지난 2002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올해까지 21년 연속 간호사 국가시험 100% 전원 합격이란 진기록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