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긍정적…목표주가 상향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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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2-04-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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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비에이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2분기 사상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 때문이다.
 

[사진=아주경제 DB]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비에이치는 올해 2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8% 늘어난 2727억원, 영업이익은 1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봤다.
 
이는 1분기와 마찬가지로 아이폰13의 판매량 및 최고사양 모델 호조로 비에이치 입장에서 양호한 영업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62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에이치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16억원, 21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53%, 흑자전환이 전망된다. 이는 시장전망치를 각각 11%, 12% 상회하는 호실적으로 북미 고객사향 매출액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아이폰13이 출시 이후 5~8개월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판매량이 양호하고, 경쟁사의 사업 철수에 의한 반사수혜 강도가 예상보다 강했다”며 “아울러 국내 고객사향 매출액도 플래그십 출시 및 최고사양 모델 판매비중 확대로 실적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2분기에도 매출액 증가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아이폰13의 디스플레이 세부사양이 상향돼 판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는 경쟁사의 사업 철수에 의한 반사수혜가 컸다. 김 연구원은 “현재 공급 업체들의 생산능력을 감안하면 현재 점유율 수준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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