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시스코와 손잡고 B2B '협업 솔루션'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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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2-04-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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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인터넷전화·웹엑스 만났다…재택·원격 협업 근무 지원

SK브로드밴드 직원들이 웹엑스 기능을 시연 및 설명하고 있다. [사진=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가 글로벌 IT 기업 시스코와 손잡고 기업 간 거래(B2B) 고객의 업무 효율성 증진을 위한 협업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통화, 화상회의, 화면 및 파일 공유, 그룹 메시징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툴을 기반으로 하는 현업 솔루션 시장이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21일 기업인터넷전화와 시스코의 웹엑스(Webex)를 결합한 모바일 기업전화 서비스를 출시하고 협업 솔루션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밝혔다. 

시스코 웹엑스는 미국 포춘 500대 기업의 95%가 사용하는 등 전 세계 협업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 통신사가 시스코 웹엑스와 결합상품을 출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SK브로드밴드는 전화 돌려주기, 그룹통화 등 기업인터넷전화의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웹엑스 기능을 하나의 앱으로 제공해 '움직이는 사무실'을 구현했다. 업무용 유선전화와 스마트폰을 통합해서 웹액스 앱에서 회사 번호로 착발신할 수 있어 개인 휴대폰 번호 노출 없이 자유롭게 업무를 볼 수 있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대표번호나 내근용 유선전화를 동시 사용하거나 유선전화를 PC와 모바일로 대체할 수도 있다. 

이 서비스는 재택 및 협업 근무가 필요한 중견기업과 외근업무가 많은 중소기업이 핵심 타깃이다. 전화 회선당 월 이용요금(부가세 별도)은 베이직(모바일·PC 전화+채팅) 3000원, 스탠더드(베이직+화상회의 100명 접속) 10만원, 프리미엄(베이직+화상회의 1000명 접속) 3만원이다.

유고명 시스코코리아 부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시스코는 SK브로드밴드와 함께 국내 기업들의 협업 솔루션 도입을 가속화 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보편화된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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