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수요자 73% 브랜드 선호..."대형사 안정성·상품성 우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동근 기자
입력 2022-04-20 13: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광주광역시 동구에 들어서는 엘시그티처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잠재적인 수요자의 70% 이상이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건설사 브랜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이 지난 3월 앱 이용자 114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3%가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단지 내부 품질 및 설계구조’가 37%로 가장 많았고 이어 △브랜드 이미지 및 인지도(31.3%) △시공능력 및 하자 유지보수(18.2%) △단지 외관 및 디자인(10%) 등 순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87.4%는 브랜드가 ‘가격 형성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했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가 공급하는 단지는 상품성이나 안정성이 우수하다는 인식이 있다. 오랜 시공 경험과 기술력 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브랜드 단지는 완판 가능성이 크며 해당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 부동산 시장에서도 브랜드 단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8월 서울 강서구에서 공급된 생활숙박시설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876실 모집에 57만5950건을 접수받아 평균 6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롯데건설 브랜드 ‘롯데캐슬’ 단지다.

충남 아산시 소재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천안아산역 듀클래스’는 지난해 12월 청약에서 460실 모집에 11만1641건을 받으며 평균 경쟁률 243대 1을 기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다.

대형건설사의 수익형 부동산 분양도 이어지고 있다. 광주광역시 동구에서는 롯데건설이 시공한 생활숙박시설 ‘엘시그니처’ 총 279실이 이달 중 공급된다. 또 현대건설은 경기도 안산시에서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를 선보였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파주시에서 오피스텔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을 5월 중 선보일 계획이며 DL이앤씨도 인천광역시 중구에서 총 592실 규모의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를 5월 공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