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협력사와 동반성장, 선택이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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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04-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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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상생협력데이'서 우수한 성과 거둔 협력사 시상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협력사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신뢰 관계를 구축해 함께 더 멀리, 더 높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20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장 사장은 전날인 19일 경기 수원시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2022 상생협력데이’ 행사에서 이처럼 말하며 한방향으로 함께 나아간다는 뜻의 ‘일로동행’을 강조했다.

삼성전기와 협력사 협의회인 ‘협부회’ 회원들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생산성 △기술개발 △특별 △품질 △준법 등 5개 부문에서 우수한 업적을 거둔 협력사들을 시상하고 서로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장 사장은 경영의 핵심 영역으로 자리 잡은 ESG(환경·사회·투명 경영)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협력사의 ESG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실제로 삼성전기는 △기술개발 강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원 △생산성 향상 △2차 협력회사 지원을 동반성장 4대 추진축으로 선정해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현장혁신 컨설팅, 상생 아카데미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78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앞줄 왼쪽 넷째)이 19일 경기 수원시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2022 상생협력데이’에 참석해 협력사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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