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실외용·실내용 무선국 관련 통계자료 발표·제공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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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2-04-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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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G 무선국 46만대 중 실내용 중계기는 6%에 불과…"정부 출처 아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아주경제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동통신 3사의 전체 5G 무선국 중 실내용 중계기는 6%에 그친다는 보도에 대해 해당 통계를 발표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18일 다수 매체는 과기정통부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까지 신고된 이통 3사의 5G 무선국 46만대 중 기지국은 43만대(93%)인 반면 중계기는 3만대(6%)에 그친다고 보도했다. 

기지국은 실외에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물 외벽이나 옥상에 설치하는 장비다. 중계기는 기지국에서 발사한 전파가 닿기 어려운 실내 음영지역 등의 품질을 개선하는 데 사용하는 장비다.  

LTE는 전체 무선국 231만대 중 기지국이 155만대(67%), 중계기가 76만대(33%)다. LTE에 비해 중계기 비중이 낮아 실내에서 체감하는 품질이 낮다는 지적이다. 

이에 관해 과기정통부는 "'기지국'과 '중계기'를 실내·외용으로 구분해 통계를 발표한 바 없으며, 위 기사의 통계자료도 과기정통부 출처가 아니다"며 "이통3사도 해당 자료를 제공한 바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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