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한양대, 반도체공학과 설치해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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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04-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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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말 신입생 40명 선발...졸업 후 SK하이닉스 취업 보장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대학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서강대와 협력해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설치하기로 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한양대와 협업에 나선다.

SK하이닉스와 한양대는 차세대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날인 11일 체결한 이번 계약에 따라 한양대에 ‘반도체공학과’가 신설된다. 한양대 반도체공학과는 올해 말 수시 24명, 정시 16명 등 40명 규모로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SK하이닉스와 한양대는 공동 개발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반도체 관련 전문지식과 실무적 소양을 갖춘 반도체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학비 전액과 학업 보조금을 지원받고 졸업 후 SK하이닉스 취업을 보장받는다. 또 SK하이닉스 연구실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미국 실리콘밸리, 외국 학회, 연구소 방문 등 견학 기회도 제공받는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첨단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며 반도체 산업 전 영역에서 인력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한양대에서 글로벌 무대를 누빌 최고의 반도체 인재들이 다수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우승 한양대 총장(맨 왼쪽),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화면 속 맨 오른쪽)가 지난 11일 반도체공학과 설치·운영에 관한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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