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겟차와 손잡고 '車 금융' 영역 확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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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2-04-1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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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 참여한 신한캐피탈 정상훈 본부장, 겟차 정유철 대표, 신한카드 박창석 본부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온라인 자동차 정보 조회 및 딜러 중개 플랫폼인 ‘겟차’와 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온라인 영업 채널 확대에 나선다. 동시에 신한금융그룹의 공동 차 플랫폼인 ‘신한 마이카’와 ‘겟차’의 노하우를 결합해 차 구매 중개, 금융서비스 판매 영역의 고도화를 이뤄낸다.
 
세부적으로 차 구매를 원하는 고객에게 양사가 함께 개발 중인 차량 추천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차량을 추천한다. 이후 최적의 조건을 제시하는 딜러와 매칭해 상담할 수 있게 돕는다. 신한카드는 고객 상황에 맞춰 카드 일시불, 카드 할부, 할부·리스, 렌터카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신한 마이카는 출시 1년 만에 월 방문자 100만명, 취급액 1조원을 넘어서는 등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겟차 또한 1500명 이상의 딜러를 확보해 차 중개 시장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자동차에 관한 모든 것을 제공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했다”며 “향후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비전에 발맞춰 관련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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