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수청, 수중레저사업체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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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04-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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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계기간과 합동, 강릉·동해·삼척지역 점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강원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다가오는 여름철 수중레저스포츠 이용자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오는 6월 말까지 수중레저사업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1일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여름철은 해양레저 활동이 활발해 수중레저사고가 증가하므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강릉·동해·삼척지역 수중레저사업장 30여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고, 10여개소에 대해서는 동해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담당 공무원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스크류망, 하강 사다리 등의 시설물 설치 여부 및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해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법정기준 미달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3년간 동해안에서는 연 평균 10여건의 스킨스쿠버 사고가 있었으며, 올해 3월 12일에는 고성군 아야진항 북동방 해상에서 미출수 다이버 2명이 구조되기도 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수중레저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수중레저사업체가 안전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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