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 선생 53주기 추모제 1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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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2-04-1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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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 김성숙 선생[사진=연합뉴스]



운암 김성숙(1898년 3월 10일∼1969년 4월 12일) 선생 제53주기 추모제가 12일 개최된다. 
 
11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다음날 오전 11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임시정부 요인 묘역에서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추모제가 열린다.
 
김성숙 선생은 1898년 평안북도 철산에서 태어났다. 19세에 출가해 승려가 돼 1919년 봉선사 승려로 시절 '조선독립군 임시사무소' 명의로 격문을 만들어 살포해 일본 경찰에 체포, 옥고를 치렀다. 그는 출옥 후 '조선무산자동맹'과 '조선노동공제회'에 가담했고 1923년 초 일본 경찰 탄압을 피해 중국 베이징으로 망명한 뒤 조선의열단으로도 활동했다.
 
또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내무차장을 지내다 1944년 4월 이시영·조성환·황학수·조완구·차리석·장건상·박찬익·조소앙·성주식·김붕준·유림·김원봉 등과 함께 국무위원에 선임됐다. 해방 이후에는 서울에서 근로인민당을 결성하는 등 정치 활동을 하다가 1969년 별세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8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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