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생산성경영시스템 국내 최고 '레벨 8'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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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2-04-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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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생산성경영시스템(PMS) 인증 심사에서 국내 최고 수준인 ‘레벨 8’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19년 평가 결과인 레벨 7+와 비교했을 때 한 단계 상승한 결과다.

PMS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기업 경영시스템 역량진단 프로그램이다. 산업발전법 제30조에 근거해 기업의 체계적인 혁신활동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유도하고 지원하고자 도입했다.

레벨 8은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경영시스템을 확보한 기업에게 주어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심사에서 7개의 항목 중 △리더십 △생산성 혁신 전개 △고객과 시장 관리 △측정‧분석 및 지식관리 △인적자원 등 5개 항목에서 ‘레벨 8+’를 받았다. 이는 역대 최고 점수이자 국내 방산 업체 중 가장 높은 점수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리더십 분야에서 혁신성장을 구현하는 최적의 비전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ESG 위원회 신설과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등 ESG 경영의 체계적 실시와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성 향상이 고평가 비결이라는 설명이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은 “이번 PMS 레벨 8 인증 획득을 계기로 높은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최적의 경영시스템을 마련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79년 가스터빈 엔진 창정비 사업을 시작으로 항공기 엔진 사업에 진출해 지금까지 9000대 이상의 엔진을 생산했다. 국내 유일의 가스터빈 엔진 제조기업이자 우주‧항공엔진 전문기업으로 우리 공군의 각종 전투기와 헬기 엔진, 해군 함정용 엔진을 담당했다. 최근에는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엔진 통합 개발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액체엔진 생산을 맡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에서 작업자가 엔진을 검수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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