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6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3원 오른 1219.0원에 장을 시작했다.

달러화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예상보다 강한 통화긴축 예고에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뉴욕증시가 하락하면서 강세다.

연준 부의장에 지명된 레이얼 브레이너드 이사는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연설에서 5월 대차대조표 축소(양적긴축)를 시작해 직전 긴축기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연준 보유 자산을 처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연준에서 가장 비둘기(통화완화 선호)적 인사 중 한 명으로 꼽혔던 브레이너드 이사가 인플레이션이 진정되지 않을 경우 "더 강한 조치를 할 준비가 돼 있다"며 투자자들을 얼어붙게 했다.

연준 부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장중 2.56%를 돌파해 2019년 5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고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0.70포인트(0.80%) 내린 34641.1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7.52포인트(1.26%) 떨어진 4525.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8.39포인트(2.26%) 급락한 14204.1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와 안전자산 선호 심리 등에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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