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랩스, 지난해 영업적자 545억원…인건비 상승으로 적자폭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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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2-04-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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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은 8억원으로 전년대비 6.8%↑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사진=네이버랩스]

네이버의 연구개발(R&D) 자회사인 네이버랩스가 지난해(2021년) 영업적자 54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폭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결과다.

네이버랩스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감사보고서를 1일 공시했다. 네이버랩스는 2013년 네이버 사내 기술연구 조직으로 운영되다 2017년 1월 별도 법인으로 분사한 업체다.

또 이번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랩스의 지난해 영업비용 역시 553억원으로 2020년 412억원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스톡그랜트(16억원)를 포함한 직원 급여가 232억원으로 34.9% 오른 것이 주효했다. 전년 직원 급여는 172억원이었다.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538억원, 총포괄손실은 544억원 규모로 2020년과 비교해 늘었다. 다만 매출액은 8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올랐다. 계열사 대상으로 기술 제공 등 관련 용역을 지원해 매출은 소폭 상승했다.

네이버랩스는 상반기 오픈하는 분당 네이버 제2사옥에 브레인리스로봇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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