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박인비 "좋은 기억 있는 골프장…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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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03-3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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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 첫 메이저 셰브런 챔피언십

  •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고진영·박인비 참석

인사하는 고진영. [사진=LPGA/GettyImages]

고진영(27)과 박인비(3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좋은 기억이 있는 골프장"이라며 입을 모았다.

2022 LPGA 투어 셰브런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약 60억6200만원)이 4월 1일(한국시간)부터 4일까지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884야드)에서 열린다.

다음 시즌(2023년) 셰브런 챔피언십은 51년의 전통을 뒤로하고,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일대로 대회장을 옮긴다.

자연스럽게 우승자의 포피스 폰드(18번 홀 옆 호수) 입수 세리모니(뒤풀이)도 사라지게 된다.

올해 우승자가 마지막 호수의 여인으로 남는다.

3월 31일 대회를 앞두고 고진영과 박인비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박인비는 2013년, 고진영은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고진영은 "2019년 좋은 기억이 있는 골프장이다.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 올해가 마지막이라서 아쉽다. 입수 뒤풀이가 대회의 전통인데 마지막이라 슬프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좋은 기억이 있는 골프장이다. 역사도 깊다.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아쉽다. 올해가 마지막이기에 마지막으로 포피스 폰드에 입수할 수 있다는 꿈을 갖고 나흘 동안 경기할 것 같다. 모든 선수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날도 더워서 시원하게 입수하고 싶다. 페어웨이와 그린을 잘 지키고, 기회가 오면 잡겠다"고 이야기했다.

출전 선수는 115명이다. 이중 한국 선수는 23명으로 전체의 20%를 차지한다. 23명 중 우승했던 선수는 4명(박인비, 유소연, 고진영, 이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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